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 국내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 지오트립®: 암세포 성장과 전이 및 대사를 돕는 핵심경로인 ErbB Family 를 모두 차단, 수용체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어 ErbB 수용체 신호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완전히 억제하는 것이 차별점
2014년 2월 12일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EGFR 활성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획득을 기념하여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시장을 이끌어갈 선두 주자인 지오트립®의 주요 임상과 치료상의 혜택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써 베링거인겔하임의 첫번째 항암제 신약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은 그 동안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 시장에서 쌓아온 과학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항암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치료제인 지오트립®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항암제 시장에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폐암의 발병 현황 및 치료 개관’ 발표를 통해 “과거에 폐암은 진단 후 4~5개월 밖에 살 수 없는 버려진 병이었다면, 바이오마커(biomarker)의 발견과 표적 항암제를 통해 생존율을 크게 개선해 왔다”며, “이제 앞으로의 폐암 치료의 과제는 내성 없이 장기간 표적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며, 이런 측면에서 ErbB Family와 같이 변이를 일으키는 수용체를 폭넓게 차단하는 기전적 특성으로 내성 발현 위험성을 낮춘 지오트립®과 같은 2세대 표적 항암제의 등장은 폐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오트립의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대규모 LUX-Lung 3 임상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EGFR 변이를 갖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과 지오트립®을 비교했을 때 지오트립® 투여군은 약 1년(11.1개월)동안 종양이 성장하지 않고 생존하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며, “지오트립®의 차별화된 특징들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좋은 치료 경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존 1세대 치료제와는 다른 차세대 표적항암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강민주 이사는 “지오트립®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종양세포의 증식, 전이 및 대사를 돕는 주요 경로인 ErbB Family 수용체를 폭넓게 차단하고, 수용체에 쉽게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붙어 있어 신호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는 혁신적인 치료 기전을 가지고 있다”며 “지오트립®은 새로운 작용 기전을 토대로 치료 도중 질병이 다시 진행하기까지의 시간을 지연시킨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혁신적인 작용 기전을 토대로 내성위험을 현저히 줄이고, 내성이 나타날 때 까지의 시간을 지연시킨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해 1일 1회 40mg 요법으로 지난 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으며, 2013년 7월과 10월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허가 받은 바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 지오트립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2월 12일 진행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가 지오트립 허가 기자간담회에서 ‘폐암의 발병 현황 및 치료개관’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지오트립 허가 기자간담회에서 ‘지오트립의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
편집자 주
지오트립®에 대하여 (성분명: 아파티닙)
아파티닙은 EU, 대만, 호주, 캐나다 칠레와 멕시코 등 에서 상피성장인자수용체 (EGFR) 활성변이를 보이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제품명 지오트립® 으로 승인되었다. 미국에서 아파티닙은 FDA 허가심사에서 상피성장인자수용체 (EGFR)의 엑손 19(del 19)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발견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우선 치료제로서 상표명 질로트립TM로 승인되었다.[1]
지오트립®은 대부분의 전이성 암과 사망률이 높은 암의 성장 및 전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EGFR(ErbB1)은 물론, ErbB-family에 속하는 관련 수용체까지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는 비가역적 ErbB-family 차단제이다. 지오트립®은 비가역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화합물과는 달리 지속적이고, 선별적이며 완전한 ErbB Family 억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분명한 치료 혜택으로 이어진다.[2],[3]
아울러, 지오트립®정 은 비소세포폐암(NSCLC)과 두경부암에 대한 제 3상 임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종양학 분야에서의 베링거인겔하임
베 링거인겔하임은 호흡기계 및 심혈관계 약물, 대사성 질환, 신경학, 바이러스학 및 면역학 분야에서의 학술적 전문성 및 우수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국제적인 학술 단체 및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러 암 센터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항암제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종양을 포함하여 의학적 요구가 있는 분야에서 향상된 과학기술을 활용해 여러 표적화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연구의 초점은 혈관생성억제, 신호전달억제, 세포-주기 키나제 억제의 3가지 영역과 관련된 화합물에 맞춰져 있다. EU, 대만과 멕시코에서 아파티닙은 제품명 지오트립®으로 승인되었고, 미국에서는 뚜렷한 유형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사용하기 위하여 상표명 질로트립TM으 로 승인되었다. 아파티닙은 아시아와 다른 국가의 보건 당국으로부터 규제 검토를 받고 있다. 닌테다닙(Nintedanib)[*]은 신생 혈관생성억제제로서, 현재 NSCLC 및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3상 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세포-주기 키나제 억제 분야에서는 볼라설팁 (volasertib)*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제3상 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서서히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이 분야에 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 국베링거인겔하임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한국법인으로, 1976년 설립되어 현재 2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동물의약품 분야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COPD 치료제 스피리바®, 당뇨치료제 트라젠타®, 항응고제 프라닥사®, 변비치료제 둘코락스®등이 있다. 이와 함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분쉬의학상 시상, 전통문화 보존 활동,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www.bikr.co.kr
참고
[*]닌테다닙과 볼라설팁은 연구 중인 물질로 각국의 규제 당국에서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이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1] U.S. GILOTRIF™ Prescribing Information.
[1] Solca F, Dahl G, Zoephel A, et al. Target binding properties and cellular activity of afatinib (BIBW 2992), an irreversible ErbB family blocker. J Pharmacol Exp Ther 2012;343:342-50.
[1] Reid A, Vidal L, Shaw H, do Bono J. Dual inhibition of ErbB1 (EGFR/HER1) and ErbB2 (HER2/neu). Eur J Cancer 2007;43:481-9.